해미면 ‘찾아가는 추억만들기 맞쥬’ 사업 시작

멋진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어르신들의 사진을 담은 맞쥬 사업 1차 앨범들
멋진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어르신들의 사진을 담은 맞쥬 사업 1차 앨범들

 

해미면에서는 108일 어르신 3분 댁에 방문해 멋진 의상으로 갈아입고 사진으로 남기는찾아가는 추억만들기 맞쥬’1차 사업을 진행하였다.

맞쥬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씩 독거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주민(장애인 우선) 6명 집에 방문해 평상시 입고 싶었던 의상을 입어본 뒤 영상 및 사진으로 남겨 대상자와 그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4분기 해미면지역사회복장협의체의 신규사업 안건으로 채택된 해미면 온라인 우체통 사업에 해미면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행정지원이 결합되어 사업이 진행된다.

실제로 사업이 진행된 8일 첫날 현장 분위기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처음에 어색해하던 촬영도 이내 자신감을 갖고 포즈를 취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오롯이 나만을 위해서 시간을 보냈다. 깔끔하게 차려입으니 젊었을 때 생각도 나고 감회가 새로웠다. 오늘 너무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하는 담당자들도어르신들이 생각 이상으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영식 해미면장은사업 진행 내내 어르신들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고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생각으로 해미에 계신 어르신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찾아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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