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窓

안성만 교수(한서대 지역협력센터장)
안성만 교수(한서대 지역협력센터장)

서산지역에서 이슈를 선도하는 신문사를 꼽으라면 나는 단연코 서산시대신문사라고 말하고 싶다. 그중에서도 서산의 구석구석을 소개해주는 서위스와 서산시대와 함께 가로림만을 알리고 있는 가로림만탐사단의 지대한 활동상황은 독자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아주 그만인 문화관광콘텐츠다.

나는 적어도 풀뿌리 지역 언론은 이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지역의 다양한 소리와 정보, 사람들을 편향적으로 보도하지 않아야 한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범위에서 시민들에게 알 거리 볼거리를 선도적으로 보도해야 한다.

둘째, 지역의 인물을 조명하는 것이다. 서산시대를 보면 매주 지면을 가득 채우는 사람냄새를 한가득 느낄 수 있다. 인터뷰 기사를 읽다 보면 더불어 대외적으로 서산시가 알려지게 되는데 그 속에서 서산의 지역 경제까지 통틀어 느끼게 된다. 언론사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일 텐데도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기사화하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을 한다. 인물 기사는 가독성 면에서도 독보적이다..

셋째, 신문이라면 적어도 나눔과 베풂에 소홀하면 안 된다. 서산시대는 봉사의 메카다. 언론사가 몇 년씩 이 역할을 해낸다는 것은 굉장히 독특하다. 그만큼 배려와 나눔, 실천의 역할을 너무 잘하고 있다. 한마디로 모범 언론사다.

수혜자는 그 수를 헤아리지 못할 만큼 많다. 나눔 봉사로 인해 서산시민들에게 이미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렇듯 서산시대신문사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만큼 앞으로도 많은 부분에서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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