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로컬푸드 활성화 추진

98농가 의무교육 이수(신규 12시간, 보수 4시간)

교육 수료자 모습
교육 수료자 모습

 

서산시가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로컬푸드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을 마치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7, 농업기술센터에서 47명의 수료생이 참여한 가운데 로컬푸드 (신규)생산농가 조직화 수료식을 성료했다.

교육은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잠정연기되었다가, 9월경 신규 및 보수농가 대상 각 3회에 걸친 의무교육이 진행되었다.

로컬푸드 생산농가 교육은 신규농가의 경우 12시간, 기존(보수)농가의 경우 4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로컬푸드 현황 공유 및 농산물 안전성 등 로컬푸드 이해에 관한 기본교육과, 관내() 선진지 견학, 로컬푸드 연중(상시)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기획생산 및 활성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교육 이수농가는 인증심사를 통해 서산시 자체인증(GAP 안전성수준)을 확보하게 되고 로컬푸드출하협의회로 ()구성된다.

시는 교육 이수농가 대상 22년 준공예정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APC)경유 공공(급식)기관 등에 식재료를 우선 공급하고,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출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교육에 참석하신 농가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라면서 로컬푸드의 안정적 공급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관련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농산물 통합 생산·유통관리로 관내 공공급식, 군납, 기업급식 등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APC)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하반기 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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