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확산 위한 행복나눔 기부운동 동참

유기방가옥으로 부터 수선화 구근 200개를 기증받는 모습
유기방가옥으로 부터 수선화 구근 200개를 기증받는 모습

운산면(면장 유청)에서 7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운산면 출신 유기방씨로부터 기증받은 수선화 구근 200개를 느티나무 쉼터 내에 심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유기방씨는 운산면 출생으로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23호인 유기방가옥에 거주하며 23년간 장인정신으로 땀 흘려 수선화를 재배해오면서 매년 봄 운산면을 알리는 수선화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운산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7일 유기방가옥으로 부터 수선화 구근 200개를 기증받아 식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운산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7일 유기방가옥으로 부터 수선화 구근 200개를 기증받아 식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유기방 고택 주변을 가득 메운 수선화는 용장천 샤스타데이지, 유채 꽃밭, 개심사 청벚꽃, 문수사 왕벚꽃 거리와 같이 운산의 손꼽히는 자연볼거리로 자리매김하였다.

운산면에서는 이러한 꽃을 면 소재지의 경제 활력요소로 만들기 위해 내 집 앞내 점포 꽃밭가꾸기 운동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운산면민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확산을 위한 행복나눔 기부운동에 유기방가옥에서 첫 번째로 동참하였다.

유기방씨는 면민들이 아름다운 수선화를 운산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고, 운산면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유기방 가옥에서는 지난 5월에도 수선화축제가 끝난 후 500만원을 여미리마을회관에 마을발전기금으로 쾌척한 바 있다.

장찬순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행사를 시발점으로 운산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변모하는 운산의 이미지 제공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꽃의 고장 운산, 활력 넘치는 운산조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앞장서 운산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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