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취소....단, 축제장 개방, 휴식공간 제공

2019년 열린 서산국화축제
2019년 열린 서산국화축제

서산시 대표 축제인 서산국화축제가 코로나19로 열리지 않는다.

5일 시에 따르면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엄교순)는 올해 11월 개최 예정이던 ‘23회 서산국화축제를 취소 결정했다.

서산국화축제는 충청남도 지역향토 문화축제로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될 정도의 유명 축제로 다양한 국화조형물과 수준 높은 국화작품으로 매년 20여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호평 받아 왔다.

최근 수도권 및 지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했다. 다만, 국화축제장은 무료 개방해 방역지침 준수아래 자유 관람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며, 개방 시기 등을 논의 중이다.

엄교순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취소가 많은 아쉬움을 남기지만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계속되는 축제 취소로 시민들께 아쉬움을 드리게 됐다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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