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다중이용시설 백신 접종 완료자 좌석 안내 팻말 1500개 배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안내 팻말을 설치한 관내 식당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안내 팻말을 설치한 관내 식당

 

서산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의 잦은 변경으로 인한 혼란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제작 및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천 개의 팻말을 제작했으며, 관내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무료 배부한다.

이번 활동은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여러 명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보고 방역수칙 위반을 문의하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영업주들이 애로를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제작했다.

현재 시는 예방접종 미완료자 최대 4명에 완료자 포함 총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있다.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자다.

각 업소에서는 QR코드에 기재된 표기 사항, 접종 완료 메시지, 접종 완료 증명서 등을 통해 이용객의 백신 접종이 확인될 경우, 이를 알리는 표지판을 해당 테이블에 설치할 수 있다.

안내 팻말 배치는 백신접종 완료 식별이 용이해져 타 손님과의 오해 및 갈등을 사전 차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수칙 위반 오인신고에 의한 외식업주 및 이용자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각 업소는 이용객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 확인 후 일행이 이용 중인 좌석에 세워두면 된다.

안내 팻말은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라면 누구나 수령 가능하며, 시청 민원봉사과, 시보건소 정신보건위생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포 중이다.

윤여신 정신보건위생과장은 팻말 배부로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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