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 김병묵 총장이 9일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U대회)가 충청권(충남, 충북, 대전, 세종)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

김병묵 총장의 캠페인 참여는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의 지목을 받아 진행됐으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함께 뛰겠습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손피켓에 담아 대학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U대회는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150개국, 1만 50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이 대회의 충청권 유치가 성공할 경우 1997년 무주·전주, 2003년 대구, 2015년 광주에 국내에서 4번째로 U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김병묵 총장은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충청권 유치가 꼭 성공해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충청의 위상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묵 총장은 다음 응원 캠페인 참여자로 충청대학교 오경나 총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