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바다
그리움이 피어나는 계절
무작정 찾아간 왕산포 쉼터는
갈매기들에겐 묵언의 바다
안도로 넘어가는 길목은
이미 입장마감이 끝난...
바다를 사랑하는 아이는
밀물 소리를 들으러
자그만 두 귀를
살포시 기울여 본다
*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김효주 전문기자
picture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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