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초록에서 행복찾기

범죄피해자에게 여름 국화 발송

초록에서 행복찾기 단체 사진
초록에서 행복찾기 단체 사진

 

서산지역(서산시, 당진시, 태안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가 코로나 장기화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를 돕기 위한 초록에서 행복찾기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지난 26일 당진시 소재 화훼농원에서 가진 치유프로그램은 범죄피해자 가족 30명에게 여름 국화를 택배로 발송했다. 지난 3월 봄꽃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초록에서 행복찾기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금년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기를 기대했었으나 최근 방역수칙이 강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있어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의 일상과 함께 회복을 위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사랑행복이 꽃말인 여름 국화를 각 가정으로 발송한 것이다.

원예꾸러미를 수령한 한 가족은 몸도 마음도 지쳐 기운이 없었는데 보내준 꽃 받고 힘이 나고 아이들도 오랜만에 보는 꽃에 기분이 좋아졌다라며 꽃처럼 내 인생도 활짝 필 수 있게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서산지역(서산시, 당진시, 태안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살인, 상해, 성폭력, 강도, 방화 등 강력범죄로 인하여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조속히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전국 각 지역에 60개의 센터가 있다. 센터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범죄피해자 구호전화(1577-129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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