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놀이터 한 달 1200여 명 이용

시민들이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는 모습
시민들이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는 모습

 

충남 서산시에 지난 6월 개장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한 달 새 12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놀이터는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인지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내에 1749규모로 조성됐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트와짓, 뫼비우스 슬로프와 굴을 통과하는 형태의 휴틀라인, 하임벤치 등 다양한 놀이 훈련시설이 구비됐다.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공간을 분리했고, 놀이터에 울타리 및 대형 파라솔과 벤치도 설치해 안전과 휴식 두 마리 토끼도 잡았다는 평이다.

반려견 놀이터(뫼비우스 슬로프)를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습
반려견 놀이터(뫼비우스 슬로프)를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습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주 월요일은 환경 정비 등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반려견 놀이터 운영을 위해 사양관리사 2명이 수시로 순찰하는 등 안전사각지대 공백도 없앴다.

그 결과, 개장한 지 한 달 새 방문객은 1200, 반려동물은 800마리가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는 하루 평균 약 20여 명이 이용한 높은 수치다.

강아지가 반려견 놀이터(하임 벤치)에서 뛰어노는 모습
강아지가 반려견 놀이터(하임 벤치)에서 뛰어노는 모습

맹정호 서산시장은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던 반려동물 친화도시에 걸맞은 반려견 놀이터가 성황리 운영돼 기쁘다다양한 동물들의 복지 향상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강아지 동물등록건수는 6700여 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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