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5개 시군 대상 폭염 대응체계 등 대처 현황 확인

충남도는 19일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체계 등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도 전역에 연일 폭염 경보·주의보가 발효되며 33이상의 찜통 더위가 지속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추진했다.

도는 긴급 점검반을 편성해 폭염 대비 전담팀 구성·운영 여부, 관계기관·단체 비상 연락망 구축 여부 등 폭염 대응체계 생활지원사 운영, 옥외 건설사업장 안전 관리, 농어민 보호 예찰 활동 등 취약계층 보호 실태 등을 확인했다.

실내·외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관리 상태 ·축산업 및 수산 양식업 등 폭염 저감 예방대책 폭염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대처 전반을 살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코로나19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실내·외 무더위쉼터의 철저한 방역 여부에 중점을 뒀다.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으며, 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 및 미흡 사항은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번 점검으로 폭염 대응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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