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던 오후
서산 가는 길
여미리 어느 집 담벼락의 능소화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제는 예쁜 집에서만 볼 수 있는
여름 진풍경으로
과거급제 모자에 꽂아 장식하던
이제는 우리 아이 머리에 예쁜 장식으로
코랄빛 방울방울 화사하게
시공을 뛰어넘은 천년의 꽃
*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비가 내리던 오후
서산 가는 길
여미리 어느 집 담벼락의 능소화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제는 예쁜 집에서만 볼 수 있는
여름 진풍경으로
과거급제 모자에 꽂아 장식하던
이제는 우리 아이 머리에 예쁜 장식으로
코랄빛 방울방울 화사하게
시공을 뛰어넘은 천년의 꽃
*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