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의 뷰티레시피 43

사진=코스모폴리탄 이주연
사진=코스모폴리탄 이주연

간절히 기다려왔던 휴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바캉스 케어를 잊지 말 것.

여름철에 빼놓을 수 없는 뷰티 아이템이 있다면, 단연 '수딩젤'이다. 수딩젤은 피부 보습 및 쿨링 케어로 적절할 뿐 아니라, 스페셜 마스크팩으로 홈케어까지 가능하다.

또한 무거운 제형의 바디로션은 부담스럽고 바디 미스트는 너무 가볍다는 이들에게 수딩젤은 촉촉하게 발려 산뜻하게 마무리 되기 때문에 최고의 바디케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여름철 수딩젤 하나만 있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촉촉하면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열 오른 피부엔 쿨링&수딩팩

물놀이나 산행 직후, 피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쿨링과 수분 공급이다. 이 단계를 소홀히 하면 환절기에 푸석한 피부와 잡티가 부각돼 자칫 지저분한 인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쿨링이 필요한 광대나 볼, 콧등에 화장솜을 올리고 수딩젤을 듬뿍 떠서 얹어주자.

이때 수딩젤의 경우 냉장 보관해 차갑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차가운 수딩젤을 머금은 화장솜이 피부 위에서 수분은 채우고, 열기는 날려줘 다음날 촉촉하게 진정된 피부를 선사할 것이다. 수딩팩을 하는 틈틈이 얼굴에 쿨링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채워주는 것도 중요하다.

# 쿨링을 위한 전신 마사지

햇볕에 스치기만 해도 붉게 달아오르는 예민한 피부라면, 매일 저녁 수딩 케어에 집중해야 한다. 짧아진 티셔츠와 팬츠로 쉽게 노출되는 팔과 다리, 뒷목 부분은 집중 케어 부위에 해당된다.

수딩젤을 붉어진 부위에 마사지하듯 펴 바르고 부드럽게 흡수시켜 주자. 쿨링감은 물론 수딩젤의 풍부한 수분이 흡수돼 촉촉한 피부 느낌 그대로, 여름밤을 시원하게 채워줄 것이다.

# 태양 아래 푸석해진 머리카락에도 수분을!

태양 아래 걱정되는 것이 비단 피부뿐일까? 여름이 오기 전까지 금지옥엽 관리한 머리카락도 뜨거운 태양 아래선 속수무책이다. 햇볕으로 푸석해진 머리카락에도 수딩젤을 듬뿍 도포해주자. 오일타입이 대부분인 헤어 에센스와 다르게 수분이 함유된 수딩젤은 유분기는 빼고 수분을 공급해 한층 더 산뜻한 머릿결을 선사한다.

박솔리 뷰티에디터
박솔리 뷰티에디터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