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춘동 조덕래 씨, 매년 3백만 원씩 총 4천2백만 원 기탁

12일 조덕래씨의 아들 성민군이 오은정 부춘동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12일 조덕래씨의 아들 성민군이 오은정 부춘동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서산시 부춘동에서 712일 부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조덕래 씨(46)가 부춘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족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하였다.

조덕래 위원의 아름다운 선행은 2008년 아들(조민성, 15)의 돌잔치 비용을 기부하기 시작하여 올해까지 열네 번째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3백만 원씩 총 42백만 원을 기탁했다.

조덕래 위원은 아들 민성군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기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20살이 될 때까지 기부할 예정으로 아들이 대학 진학 후에는 아버지의 선행을 본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금액이라도 매년 스스로 마련하여 기부해주길 바라고 있다.

오은정 부춘동장은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선행에 감사를 드린다기탁한 성금은 위원님의 뜻에 따라 부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지정기탁 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덕래 위원은 2009년부터 부춘동 새마을지도자로도 활동하면서 지역 활성화 및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결같은 모습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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