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긴급출동, 기름제거

28일 오전 7시 28분경 대산읍 삼길포항에 정박 중이던 203만성호(5톤)가 파도에 밀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어선에서 경유 20~50리터가 유출돼 해경 경비정과 순찰정 각 1척, 경찰관, 지역 주민 등이 방제작업에 나서 오전 9시 40분경 기름을 제거했다.

해경은 사고 어선은 지난 21일부터 삼길포항 내 부이에 계류돼 있었으며, 기상악화로 계류줄이 풀려 방파제에 좌초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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