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네튬...최초의 인공 방사성 원소로 매년 2,000만 건 이상 진단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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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네튬...최초의 인공 방사성 원소로 매년 2,000만 건 이상 진단 이뤄져
  • 서산시대
  • 승인 2021.06.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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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네튬의 바닥상태 전자배치 모형
테크네튬의 바닥상태 전자배치 모형

병원에서 질병의 정밀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영상 촬영 방법으로 X선과 CT, MRI가 있다. 그런데 내부 장기의 상태나 특정 종양과 같은 질병은 이보다 특별한 방법으로 그 위치를 확인한다. 병변의 신티그램(Scintigram)이라는 이미지를 얻어 진단하고 연구한다. 신티그램은 인체 내에 특정 방사성 물질을 주입하고 외부에서 감마(γ)선을 쬐어 주입된 물질에서 발생하는 섬광(scintillation)을 검출해 3차원 이미지를 얻고 특정 장기와 병변 부위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런 물질을 방사성 추적자라고 한다. 이 추적자는 목적으로 하는 장기와 병변에 쉽게 표지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방사성 물질이므로 체내로 들어가는 만큼 빠르게 배출되는 게 중요하다. 원하는 목적지에 표지가 되려면 특정 원소와 결합한 화합물이 돼야 하는데, 이 조건을 만족하는 대표적인 원소가 바로 테크네튬이다.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최초의 인공 방사성 원소이다. 테크네튬을 활용한 진단이 매년 2,000만 건 이상 이뤄진다.

☞TECHNETIUM STAR
☞TECHNETIUM STAR

TECHNETIUM STAR

테크네튬은 자연 상태의 지구상에 극히 희소한 원소이다. 반감기가 현저히 짧아, 지구가 생성될 때 만들어진 테크네튬은 이미 모두 붕괴된 것이다. 그런데 1952년에 한 천문학자가 S형 적색거성을 분석하던 중 테크네튬의 스펙트럼을 관측하였다. 이 별은 테크네튬 별이라 불리며, 항성이 중원소를 만들 수도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CYCLOTRON
☞CYCLOTRON

CYCLOTRON

많은 사람이 주기율표에서 망가니즈 아래에 위치하는 원소를 찾기 위해서 도전했다. 1908년 일본의 오가와 마사타카가 도리아나이트라는 광물 안에서 미지의 물질을 발견해 니포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그는 재현에 실패했고, 이는 75번 레늄(Re)으로 밝혀진다. 테크네튬은 1937년 사이클로트론을 사용한 물리학 실험 도중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

Tc

43

원자가전자 : 7

원자량 : 98g/mol

전자배열 : [Kr]4d55s2

technetium

테크네튬

전이금속

김병민 한림대 나노융합스쿨 겸임교수
김병민 한림대 나노융합스쿨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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