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제정당시민사회단체 공군20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이 故 이 모 부사관 부모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故 이 모 부사관 부모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충남지역 제정당시민사회단체 회원 70여명이 공군20전투비행단 성폭력 피해자 사망사고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남지역 제정당시민사회단체 회원 70여명이 공군20전투비행단 성폭력 피해자 사망사고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추념식을 마치고,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이 모 부사관의 추모소를 방문하여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 부사관의 부모님에게 얼마나 애통하시냐는 위로의 말과 함께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고, 이 부사관의 아버님은 딸의 한을 풀고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고 말했다.

어머님은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철저한 조사 뿐 아니라 이번 계기로 병영문화가 달라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충원 추념사를 통해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군 장병들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 제정당시민사회단체 주최로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군20전투비행단 성폭력 피해자 사망사고 규탄 기자회견을 지난 4일 서산 해미 공군20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가졌다.

참석자들은 발언을 통해서 가해자 엄중처벌과 2.3차 가해자와 은폐, 축소 의혹 관련자와 및 군 계통상으로 보고를 받은 최고 책임자까지 엄정한 처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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