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원 2024년 조성 착수, 400여억 원 투입

4일 대산공단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사회공헌사업 선도사업 착수보고회 모습
4일 대산공단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사회공헌사업 선도사업 착수보고회 모습

서산시가 지난해 9월 대산공단협의회와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이하 사회공헌사업’)’ 발표 이후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시는 사회공헌사업의 선도사업인 안산공원 조성사업 설계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대산공단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착수보고회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등 5개사 관계자, 지역 시의원, 대산읍 주요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선도사업은 관내 대산읍 대산리 1742번지 일원에 대산복합문화센터, 다목적광장, 산책 공원 등 시민 편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42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공원 계획변경 및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해 9월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발표한 이후 9개월 만에 착수한 것이다.

사업은 대산공단협의회가 추진하며, 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법적 검토와 필요한 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사회공헌사업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수차례 회의 등을 추진해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대산공단협의회 회원사들이 지역을 위해 본격 뜻을 모아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산공단협의회 관계자 A팀장은 서산시 행정지원단과 유기적 협력하여 시민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이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사업은 2020년 대산석유화학단지 조성 30주년을 맞아 지역발전을 위해 대산공단협의회 회원사들이 대산 및 시내지역에 대산복합문화센터와 서산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약속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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