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브데넘...질소고정효소를 활성화하는 금속
상태바
몰리브데넘...질소고정효소를 활성화하는 금속
  • 서산시대
  • 승인 2021.06.08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전거의 프레임 등에 흔히 쓰여

특별기고
몰리브데넘의 바닥상태 전자배치 모형
몰리브데넘의 바닥상태 전자배치 모형

생명체에게 질소는 꼭 필요한 원소이다. 다행히 질소는 대기에 충분하게 있는데도 질소결핍은 빈번하게 일어난다. 종종 식물에서 잎과 줄기의 발육이 나빠지고 잎사귀 색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대기중 질소는 식물이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인 질소 기체로 존재한다. 식물이 흡수하기 위해서는 물에 잘 녹는 이온의 형태여야 한다. 질소 기체와 산소 기체가 반응해서 암모늄 이온(HN4+)이나 질산 이온(NO3-)의 형태로 질소가 전환되어야 하는데, 바로 이 과정이 질소 순환의 첫 번째 과정인 질소 고정이다.

공기 중에서 너무나 안정한 기체 분자를 변형하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한데 대기 중에 발생하는 번개가 그 역할을 한다. 하지만 번개에 의한 에너지양은 매우 적다. 다행이 콩과식물의 뿌리혹 박테리아나 아조토박토 같은 질소 고정 세균들이 공기 중의 질소를 암모늄 이온 형태로 전환할 수가 있다. 여기에 효소가 촉매 역할을 한다. 질소고정효소를 활성화하는 금속이 몰리브데넘이다.

☞CHROMOLY
☞CHROMOLY

CHROMOLY

몰리브데넘은 강철 혹은 다른 합금을 만드는 데 주로 쓰인다. 몰리브데넘을 첨가하면 강도나 내열성, 내식성이 크게 늘어난다. 생산되는 몰리브데넘의 90%가량이 합금에 쓰인다. 몰리브데넘은 몰라도 이 합금의 이름은 들어본 사람이 많다. 바로 크로몰리 강이다. 자전거의 프레임 등에 흔히 쓰인다.

MOLYBDENITE

납이나 흑연, 휘수연석 등은 모두 겉보기가 비슷하다. 16세기까지 납의 색을 가진 광물을 모두 몰리브데나이트라고 불렀다. 그리스어로 납을 뜻하는 molybdos에서 온 것이다. 1778년에 와서야 셸레가 휘수연석이 흑연과 다른 물질임을 발견했다. 그리고 휘수연석에서 추출해낸 것이 바로 금속 몰리브데넘이다.

Mo

42

원자가전자 : 6

원자량 : 95.94g/mol

전자배열 : [Kr]4d55s1

molybdenum

몰리브데넘

전이금속

 
김병민 한림대 나노융합스쿨 겸임교수
김병민 한림대 나노융합스쿨 겸임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