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특별 영화 상영회

(사)충남장애인부모회서산지회는 지난 4일~5일 양일간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서산 롯데시네마에서 ‘학교 가는 길’ 특별영화상영회를 진행했다.
(사)충남장애인부모회서산지회는 지난 4일~5일 양일간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서산 롯데시네마에서 ‘학교 가는 길’ 특별영화상영회를 진행했다.

()충남장애인부모회서산지회(회장 심효숙)는 지난 4~5일 양일간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서산 롯데시네마에서 학교 가는 길특별영화상영회를 진행했다.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한 이번 상영회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서산시의회의장, 장우현 서산시교육장을 비롯한 서산시의회 의원등 많은 내빈분들과 장애인가족, 서산시민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코로나 상황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성황리에 상영회를 마쳤다.

학교 가는 길은 장애자녀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 부모들의 이야기와 특수학교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뭉클한 감동은 물론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으로, 어머니들의 위대한 힘과 장애학생의 교육현실과 장애인가족의 삶에 대해 널리 알리고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영화다.

한편 영화 상영회에 참여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수준은 그 사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서산시에서는 앞으로도 어떠한 차별과 구분도 없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소중한 일상의 공간을 넓혀가겠다고 다짐을 전해주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의장은 영화상영 내내 눈물이 나고 가슴이 먹먹했다앞으로 장애복지 발전을 위해 무엇을 더 해야할지 다시 한번 다짐과 생각을 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많은 관객들 또한 영화 속 부모들의 눈물과 아픔에 공감하며,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충남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는 양일간 상영회를 찾아준 관계자 및 많은 내외빈, 서산시민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장애인식개선 영화 학교가는 길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차별 구조가 변화하고 장애 인권 향상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 장애인가족 모두 행복하게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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