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단체관광객이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둘러보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서산시>

서산시가 중국관광객을 지역축제와 연계한 전략적 유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곡면 중리포구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 제2회 서산갯마을뻘낙지축제에 중국단체관광객 40여명이 방문했다. 

서산시에서는 그동안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왔다.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중국 산동성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 한국 주재 중국 기자단 초청 간담회, 중국 산동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서산시 홍보관 운영, 현지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초청 현지 관광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및 서산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널리 홍보해 오면서 유커들의 서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서산시를 방문하는 중국단체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다. 

방문객들은 서산갯마을뻘낙지축제장 뿐만 아니라, 서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미읍성과 동부시장도 함께 둘러보며 서산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청 문성철 항만물류과장은“제2회 서산갯마을뻘낙지축제에 이어, 제14회 서산 국화축제, 서산 버드랜드 철새기행전 등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가 준비 돼 있어, 이들 축제와 서산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접목하여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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