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분회 첫 발족, 읍면동 지역별 모임 확대 계획

▲ 지난 22일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자조모임 대산분회를 결성하고 참여가족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 서산시>

서산시 다문화센터(센터장 최기홍)가 지난 22일 다문화가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자조모임(회장 강완규)을 결성 했다. 

이번 첫 모임은 우선 대산분회(분회장 전맹식)에서 모두 34가정이 참여했다.

모임에서는 서산시 전체 1천여 가정을 대상으로 앞으로 읍면동별로 분회(소모임)을 결성해 전체 통합모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모임을 통해 어려운 다문화가정이나 부부갈등 가정들이 한국생활을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직업별로 그룹을 만들어 해당 분야에 대한 정보와 기술교류를 통해 떳떳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자립기반도 다진다는 각오다. 

한편, 이들 다문화가족들은 그동안 도배장판 등 소규모의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나 읍면동별 분회 결성이 완료되면 통합 봉사활동도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시 통합자조모임 강완규회장은 ‘지역별 소 모임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정보교류는 물론 완전한 사회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