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하이츠 - 동서간선도로 구간 교차로 설치, 양대선(대로1-3호) 4차선 확포장 속도

맹정호 서산시장, 현장 찾아 공사현장 살펴! 시민 편의 증진 기대

지난 12일 중앙하이츠 후문 교차로 설치 현장 점검 장면
지난 12일 중앙하이츠 후문 교차로 설치 현장 점검 장면

충남 서산시 석남동(석림동, 죽성동) 일원 교통취약구간의 도로 확장 및 교차로 설치로 시민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2월 석림동 중앙하이츠아파트 앞에서 동서간선도로로 이어지는 구간에 교차로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

도심에서 중앙하이츠 방면을 통해 서산-해미방면 동서간선도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길을 우회해야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 구간은 제한속도 80km/h 구간으로 교차로 설치 이격거리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최근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행되며 공사에 속도가 붙었다.

총 사업비 3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5월 17일경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12일 양대선 개설현장 방문 현장 점검 장면
지난 12일 양대선 개설현장 방문 현장 점검 장면

이 밖에도 죽성동 일원 석지사거리부터 죽성1통마을회관으로 이어지는 왕복 2차선 도로를 왕복 4차선 확장 공사도 추진 중에 있다.

이 구간은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교통 이용량이 많지만 좁은 도로로 인해 잦은 정체가 일어 시민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월 왕복 4차선 확장공사에 착공했으며, 700여m 구간을 대상으로 85억 원을 투자해 올해 12월이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12일 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현장 2곳을 방문해 공사현장을 살피고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맹 시장은 “도심지역 접근성 향상과 지역주민의 오랜 불편사항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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