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노동자,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및 돌봄노동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2021년 상반기 자문위원회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2021년 상반기 자문위원회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신현웅, 이하 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미루던 2021년 상반기 자문위원회를 지난 3일 비정규지원센터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2020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21년 예산 및 사업보고. 기타안건으로 진행되었다. 자문회의에는 신현웅 센터장을 비롯하여 김순제 서산풀뿌리시민연대 공동대표, 유기영 전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 회장, 박두웅 서산시대 편집국장, 김풍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지원팀장이 참여했다.

자문위원들은 센터 실무자들이 적은 인원으로도 많은 일들을 수행하며 지난 1년간 수고한 것에 대한 격려에 이어 사업 평가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비정규직 노동조건 실태조사와 관련 감정노동 당사자 참여가 저조했고, 서산시 배달노동자들에 대한 기본권보호조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무료노동법률강좌, 중대재해 유가족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안전사회를 말한다등 교육문화사업의 효과에 대해 시기적절했고,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다만, 예산부족으로 인한 실태조사, 정책연구 등이 한계에 머물은 점, 일정기간 노무사 부재로 인해 발빠른 대처의 어려움, 상담장소의 협소성 등을 지적하고 향후 인력충원, 사무실 확충 등을 건의했다.

박두웅 자문위원은 플랫폼 노동자 환경개선,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권익보호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돌봄노동자에 대비 인권 침해, 산재보상 미비, 상여금 지급규정 미준수, 1년 계약직에 따른 사용자의 갑질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실태조사 및 무료상담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신현웅 센터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가장 힘들어할 서산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부단한 활동과 홍보활동을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