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토픽갤러리(관장 박라정)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양화가 강현자 작가의 ‘Healing and Happiness’ 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 화백 특유의 파스텔 색조와 원색 톤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민속적(ethnic)인 패턴과 꽃을 통한 힐링(healing), 인간과 자연에의 귀의(歸依)를 갈망하는 작가의 작품세계가 보여 질 예정이다.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강 화백이 주로 사용하는 양귀비 꽃말의 의미처럼 위로, 긍정, 희망, 치유, 행복을 시민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뜻깊게 개최된다.

강현자 화백은 “15일 하루 만에도 국내 발생 코로나 환자가 벌써 670명을 넘어섰다는 발표를 들었다”며 “우리는 반드시 바이러스를 물리칠 충분한 의지와 저력이 있는 국민이다. 비록 중소도시인 서산에서 전시되지만 따뜻한 양귀비의 기운을 담아 국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트토픽갤러리 박라정 관장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지쳐있지만, 그 와중에도 계절은 바뀌고 봄은 또 우리 앞에 왔다”며 “5월 1일부터 일주일간 가까운 곳에서 전시되는 강현자 작가님의 작품을 보며 힐링과 행복을 동시에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작품은 오는 5월 1일 토요일부터 8일 토요일까지 7일간이며, 작품 전시는 서산시 번화3길 7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강현자 화백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일본 타마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수학 후 개인전, 아트페어 및 200여 회 이상의 수상경력을 가지는 등 중견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