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장 당선에 이어 대통령 직속기관 특별위원 위촉

사진 : 3월 31 수산혁신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 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당선됐다.
사진 : 3월 31 수산혁신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 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당선됐다.

 

박현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서산지부장이 330일 오후 1시 충북 청주시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 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당선됐다.

 

박현규 회장이 대통령 직속 농어촌특별위원회가 구성하는 수산혁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박현규 회장이 대통령 직속 농어촌특별위원회가 구성하는 수산혁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전국 각 도 회장단 11명이 이사로 구성된 선거에서 74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된 박현규 신임 회장은 지난해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 기금을 운영하는 단체인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하 허베이조합) 서산지부장 당선에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전국 110개 어촌체험 마을들의 자주적 협동체인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이하 연합회)는 각 지역 간 정보교류를 통해 수산업 발전과 어촌과 도시의 상생 기반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연합회는 체험 마을 활성화로 실질적인 어촌소득 증대시키고 어촌특별화발전지원 특별법등으로 어촌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합회는 각 어촌마을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소개한 자료 등을 통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 어촌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회장으로 당선된 박현규 회장은 서산시어촌계장협의회장, ()서산해품감태영어조합법인 대표직을 맡아 각종 정부 지원사업 유치로 어민소득과 어촌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2017년 태안 앞바다 유류오염사고로 인한 피해민대책연합회 수산, 비수산 회원들로 이루어진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서산지부장으로 당선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조합원(피해민)들을 위한 공익사업과 허베이조합 기금을 자부담으로 한 피해민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조합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전국에 있는 어촌체험마을의 발전과 협력을 목표로 중앙부처의 지원사업발굴과 어촌마을의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뛰겠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이 전국적인 단체인 어촌마을 연합단체의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한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어촌단체를 제치고 서산의 작은 어촌계장이 회장이 된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박 회장의 성공적인 어촌계 운영과 허베이조합 지부장이라는 타이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더해, 박 회장에게 겹경사에 이은 대통령 직속 농어촌특별위원회가 구성하는 수산혁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경사 분위기를 더욱 이끌었다.
 

박 회장은 31일 오후 2시 서울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 버텍스홀에서 농어촌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수산혁신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학계, 연구기관, 관계기관, 생산자를 대표하는 15명에 선발되어 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이로서 박 회장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과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를 이끌고, 나아가 대통령 직속기관 특별위원으로 위촉되어 박 회장이 구상한 어촌마을 변화와 중앙정부, 공공단체 등과 허베이조합기금을 기초로 한 공익목적 매칭사업이 결합되면서 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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