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정치 역량 강화 및 민생과 함께 하는 진보정치 실현 목표

정의당 여성위원회와 6411민생센터 출범식
정의당 여성위원회와 6411민생센터 출범식

정의당이 여성위원회와 6411민생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여성이 주인이 되는 지역정치민생과 함께 하는 진보정치를 모토로 내건 행보를 시작했다.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신현웅)은 지난 327() 정의당 충남도당 사무실에서 정의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출범식 및 6411민생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 지역 정의당 인사뿐만 아니라 김응호, 박인숙 부대표 및 이정미 전 대표도 참석했다.

여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김정아 도당 부위원장은 고용률과 임금에서 격차를 가지고 있는 여성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코로나19 이후 더 악화됐다. 이뿐만 아니라 충남아산FC의 료헤이 영입을 보면 여성은 사적인 영역에서부터 공적인 영역에까지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폭력에 맞서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을 연 정의당 충남도당 6411 민생센터한정애 센터장은 국민들은 코로나 상황으로 하루하루를 전전긍긍하며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연일 LH 투기 문제가 온 언론에 도배되는걸 보니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면서 “‘투명인간으로 취급받는 사람들 곁에 진보정당이 존재해야 된다는 고 노회찬 의원의 말씀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정의당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6411 민생센터는 (주택·상가)임대차 및 프랜차이즈 관계, 노동, 법률 등의 민원 접수·상담을 진행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게 된다. 교수, 변호사, 노무사, 공인중개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역시 6411 민생센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현웅 도당위원장은 여성위원회의 활동은 지역 현실정치에서 여성이 들러리가 아닌 진짜 주체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6411 민생센터는 코로나19로 지친 자영업자, 세입자 뿐만 아니라 노동, 갑질 등 고질적인 민생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체계를 만든 것이라면서 정의당은 앞으로도 서민들의 곁에 있는 정치, 힘이 되는 정치, 위로가 되는 정치를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의당은 이정미 전 대표를 초청해 대한민국 진보정당의 역할과 정의당의 길이라는 주제로 신입당원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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