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마음 안심버스 운영사업 공모’ 선정...7월부터 운영

서산시보건소
서산시보건소

 

서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6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증가 및 정신건강위기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17개 지자체가 참여해 최종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미니버스 내부를 개인상담 Zone, 안정화 Zone, 프로그램 zone, 자동심장충격기(AED), 그늘막, 접이식 테이블 등으로 구성·개조한 안심버스를 구매·운영하게 됐다.

안심버스는 심리검사 및 상담공간으로 구성된 버스로 마을 구석구석의 취약계층을 찾아가 심리 상담·사례관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임상심리사 및 간호사, 정신보건 및 자살예방 담당자 등으로 팀을 구성하고 안심버스를 이용 마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사업 지역 복지자원 활용 정신건강지원 사업 등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아파트, 취약지구 경로당 등 연계를 통한 심리지원 사업도 강화될 전망이다.

지역 간 심리 서비스 격차해소, 마음치유, 스트레스 해소 등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4월 안심버스 운영 계획 수립, 6월 안심버스 구입 및 개조하고 7월부터 토닥 토닥, 마음 touch 찾아가는 안심버스(가칭)’를 운영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사업 선정을 통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시민들의 마음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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