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개선 계획서 제출 등 상생발전 의지 밝혀

왼쪽부터 성기영 고북면장, 이남직 이장단협의회장, 신현길 ㈜신우FS 대표
왼쪽부터 성기영 고북면장, 이남직 이장단협의회장, 신현길 ㈜신우FS 대표

 

가공류가공업체 신우FS(고북면 기포리)에서 지역주민과의 상생 위한 반가운 움직임을 보였다.

신우FS(대표 신현길)2018년 공장 증설 이후 심해진 소음 및 악취로 인해 지역주민들과 마찰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이에 지난 2월 고북면장(면장 성기영)신우FS를 방문하여 주민여론을 전달하고 악취민원 해소 노력 및 면민과의 상생을 강력히 전달한 바 있다.

그에 대한 답변으로 신우FS에서는 악취 개선계획서를 제출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현금 1천만원을 기탁하며 기업-주민간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제출한 악취 개선계획서에 따르면 신우FS에서는 5억 원을 투자하여 폐수장 내 악취농도가 높은 취약지점에 집진시설을 설치하고, 집중 포집한 악취를 800고열로 연소하여 악취를 제거할 계획이다.

기탁금 1천만 원은 31개 마을 각 이장의 추천을 받아 마을별 저소득가구 1명씩, 30만 원씩 지원 예정이다.

이남직 이장단협의회장은 신우FS의 행보에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이런 노력이 빨리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얘기하며 RTO(악취연소시설)설치 후 시설견학을 요청하였다.

신우FS에서는 악취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으며, 고북면(면장 성기영)에서도 기업-주민간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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