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동호회 ‘서산물개’ 팀원들

▲ 완주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서산물개 팀원들. (사진 왼쪽부터 진순희, 오신애, 이경준, 이정화, 이선희, 최정아 씨)

서산지역의 수영 동호인들이 제7회 바다사랑 1M1W 해광 아랏길 횡단수영에 도전해 실력도 뽐내고 이웃사랑도 실천해 화제다.

주인공은 서산물개 팀 이정화 팀장을 비롯한 6명의 수영 동호인들.

지난 18일 부산에서 열린 제7회 바다사랑 1M1W 해광 아랏길 횡단수영은 바다사랑 실천과 바다수영 동호인간의 친목과 우의 다지기, 바다수영을 통한 신 해양문화 창조 등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6명의 서산지역 참가자들은 400여명의 수영 동호인들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본 것은 물론 1M당 1W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뜻 깊은 일에 도전했다.

평상시 수영실력을 키운 이들에게도 광안리를 출발해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도착하는 약 5km의 바다수영은 쉽지 않았지만 참자가 모두 완주에 성공, 대회관계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팀원들을 이끈 이정화 팀장은 “태안 앞바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함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서로를 이끌어 주다보니 팀원 간의 우애도 확실히 더 좋아졌다”며 “너무 먼 거리가 힘들었지만 열심히 연습해 다음 기회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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