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동호회 ‘서산물개’ 팀원들
서산지역의 수영 동호인들이 제7회 바다사랑 1M1W 해광 아랏길 횡단수영에 도전해 실력도 뽐내고 이웃사랑도 실천해 화제다.
주인공은 서산물개 팀 이정화 팀장을 비롯한 6명의 수영 동호인들.
지난 18일 부산에서 열린 제7회 바다사랑 1M1W 해광 아랏길 횡단수영은 바다사랑 실천과 바다수영 동호인간의 친목과 우의 다지기, 바다수영을 통한 신 해양문화 창조 등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6명의 서산지역 참가자들은 400여명의 수영 동호인들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본 것은 물론 1M당 1W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뜻 깊은 일에 도전했다.
평상시 수영실력을 키운 이들에게도 광안리를 출발해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도착하는 약 5km의 바다수영은 쉽지 않았지만 참자가 모두 완주에 성공, 대회관계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팀원들을 이끈 이정화 팀장은 “태안 앞바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함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서로를 이끌어 주다보니 팀원 간의 우애도 확실히 더 좋아졌다”며 “너무 먼 거리가 힘들었지만 열심히 연습해 다음 기회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