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원 범위, 25명 대상 침․뜸 등 한의학 치료 지원

서산시가 월경곤란증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3월 현재 서산시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중•고등학교 여학생 25명이다.

대상자는 1인당 50만 원 범위 내에서 침, 뜸, 부항 및 환제, 산제, 탕약 등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한의약 치료를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지역 내 12개 한방 병·의원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접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여학생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우선 접수하고, 이외 기타 희망자는 15일부터 추가 접수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는 서산시보건소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작성해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661-6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력 보건소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많은 청소년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