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의 뷰티레시피 34

사진= 설인아 코리아나
사진= 설인아 코리아나

빛나는 광채, 아름다운 아우라, 과연 안티에이징으로 유분기 넘치는 관리가 정답일까? 매일 반지르를 흐르는 유분 케어에 집중하다 보면 수분 부족으로 오히려 밸런스를 망치고 고운 피부결은 멀어져 간다는 사실. 좀 더 어린 피부를 원한다면 수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Step1 365일 수분 관리는 필수

스타의 건강한 광채 피부가 부럽다면 지금 당장 수분 관리에 돌입하도록. 진정한 피부 미인은 피부 속부터 우러나오는 건강한 수분 광채로부터 시작되는 법이다. 수분 관리 첫 단계는 충분한 수분 섭취다. 하루 물 권장량은 2L이며 부족한 부분은 수박 등 수분함량이 높은 과일을 통해 채우도록 한다.

세안 후에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세수를 하고 곧바로 스킨케어에 도입하지 않으면 공기 중에 피부 속 수분을 빼앗겨 푸석한 피부다 되기 때문이다.. 수많은 여자 연예인이 세면대 주변에 화장품을 놓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물기를 제거 한 후 곧바로 기초 케어를 하면 수분을 가둘 수 있다. 스킨케어 시 굳이 여러 단계의 화장품을 모두 바를 필요는 없으며 피부가 지친 날에는 본인 피부에 잘 맞는 수분크림 하나 듬뿍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분 케어가 가능하다.

#Step2 365 건조 피부, 페이스 오일로 매끄럽게

피부가 매일 심하게 건조하다면 적절한 페이스 오일을 활용해야 한다. 페이스 오일은 피부 지질과 유사한 구조로 돼 있어 소량만 사용해도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적당한 수분과 유분, 영양분으로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해도 좋고 에센스나 크림 또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과 섞어 사용해도 무방하다. 단 모공이 넓은 편이라면 피지 분비량이 많은 T존 부위는 되도록 피할 것을 권장한다. 페이스 오일 특유의 끈적임이 싫다면 세안 단계에서 활용하면 된다. 세안 시 마지막 헹굼물에 오일 1~2방울을 떨어뜨리면 세안과 동시에 수분·보습 케어가 가능하다.

#Step3 피부가 가장 좋아하는 밤 시간을 공략하라

피부 관리 시 가장 중요한 시간대가 바로 밤이다. 피부 회복 능력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극대화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피부 속 멜라닌을 흡수해 미백 효과를 주고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는 호르몬이 이 시간대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나이트 케어는 낮에 사용하는 제품을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최적의 효과를 기대한다면 밤 피부 상태에 최적화된 나이트 케어 전용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이때 턱 아래부터 시작해 입가, 눈 앞머리, 관자놀이, 이마 중앙 순으로 10초씩 지그시 눌러준 다음, 손바닥의 열기를 이용해 얼굴 전체를 감싸 듯 코 부분에서 귀 쪽을 향해 쓸어내려 주면 맑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한 광채 피부가 부럽다면 지금 당장 수분 관리에 돌입하자. 진정한 피부 미인은 피부 속부터 우러나오는 건강한 수분 광채로부터 시작되는 법이다.

박솔리 뷰티에디터
박솔리 뷰티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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