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 고통 해결에 앞장서 달라"

한기남 청와대 비서실 신임 자영업 행정관
한기남 청와대 비서실 신임 자영업 행정관

한기남 전 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5일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으로 임명됐다.

한 회장은 서산 출신으로 201218대 대통령 선거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의 국민특보와 특보단 상임 부단장으로 활동했으며, 충청남도 도민감사관을 지내고 서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역임다. 중앙부처 업무와 관련해서는 여성가족부 혁신자문위원을 지냈다.

한 회장은 경력에 맞게 대통령을 보좌하고 일자리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핵심부서인 자영업 행정관에 임명됐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코로나19 시대 자영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잘 느끼고 경험한 사람으로 큰 역할이 기대되는 인사라며 그동안 현장에서 느낀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데 역량을 십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반겼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723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자영업자 문제를 특별히 강조하고 싶다며 청와대에 자영업 담당 비서관실을 신설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는 고용의 25%를 책임지는 우리 경제의 매우 중요한 축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조금만 힘내 주십시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우리 정부의 고통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여러분의 빠른 회복과 힘찬 도약에 함께 하겠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2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지원 요구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약 27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금 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하는 등 피해 보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와대는 자영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8조 원 규모의 지역사랑 상품권·온누리상품권 등 발행, 쇼핑·문화·청년창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권르네상스 사업 확대 추진,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언택트·온라인 거래환경에 신속히 적응 가능한 스마트화 사업 적극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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