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폐소생협회 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

전국 지방의료원 최초 성과

서산의료원 의료안전관리실 조은영 실장은 지난 21일 BEST INSTRUCTOR AWARD를 수상했다. (왼쪽 위부터 조현표 강사, 이민형 강사, 전용휴 강사, 왼쪽 아래부터 김경은 강사, 조은영 실장, 김영완 병원장, 송명숙 강사, 박지은 강사)
서산의료원 의료안전관리실 조은영 실장은 지난 21일 BEST INSTRUCTOR AWARD를 수상했다. (왼쪽 위부터 조현표 강사, 이민형 강사, 전용휴 강사, 왼쪽 아래부터 김경은 강사, 조은영 실장, 김영완 병원장, 송명숙 강사, 박지은 강사)

지난 21일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의료안전관리실 조은영 실장이 지방의료원 최초로 ‘2020 BEST INSTRUCTOR AWARD’를 수상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 표창 수여식은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이 대리 수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수상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 BLS 강사 중 심폐소생술의 교육과 보급에 적극 참여하여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강사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라 의미는 더 크다.

조은영 실장은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의 생존율은 8.7%인데 심폐소생술로 2~3배 이상 생존율을 증가시킨다고 강조하며 서산의료원은 미국 심장협회의 BLS Provider 국제 자격으로 지역민의 심정지 시 생명을 구할 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충남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안전망을 촘촘하게 책임지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LS Provider(기본소생술 제공자) 과정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국심장협회(AHA)가 프로그램을 개발, 질관리 및 인증하는 국제 자격증 과정으로, 서산의료원은 17년 충남서북부 최초 BLS TS로 인증받아 현재까지 약 1500명의 BLS Provider를 배출한바 있다.

이외에도 나 하나로 또 한분 충남도민의 생명을 구하는을 주제로 지난해 기준 4000여 명의 지역주민에게 무료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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