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728개 CCTV 1대 추가 설치 및 안전공제회 15종 보험 일괄 지원

지난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간담회
지난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간담회

서산시가 안전한 어린이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 5명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신규 실시하는 어린이집 CCTV 추가 설치 및 안전공제회비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해 7월과 9월에 개최된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 시 건의된 내용에 따른 조치다.

현재 모든 어린이집은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보육실 공동놀이실 놀이터(인근놀이터 제외) 식당 강당에 CCTV1대 이상 설치하고 안전공제회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대부분의 어린이집의 경우 의무 기준인 CCTV1대만 설치되어있고, 안전공제회는 15종 중 영유아 생명·신체 놀이시설 배상 등 의무 5종만 가입돼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자체예산 37천만원을 편성해 관내 140개 어린이집 중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보육실에 각 1대씩 총 728개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한, 돌연사증후군 특약 보육교직원 특약 등 총 15종의 안전공제회 보험을 일괄 지원키로 했다.

이날 CCTV 추가 설치 및 안전공제회비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항들을 조율했다.

김종민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은 2월 중 완료하고 상반기까지 CCTV설치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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