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1년 주거환경개선 2월 10일까지 접수

향후 빈집정비 사업은 물론 도시재생 사업 발굴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전국 광역 도에서 처음으로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 도시와 농어촌지역에 방치된 빈집 실태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빈집 실태조사는 늘어나는 빈집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최근 빈집 활용에 대한 정책적 수요를 인식하고, 도시재생과 연계한 빈집활용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앞서 201812월 한국감정원과 빈집정보시스템 구축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15개 시군에서 빈집실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등 사용량이 없는 빈집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자체 현장검증도 벌였다.

그 결과, 도내에는 총 5532호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판단,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해 빈집등급을 확정했다.

5532호 중 활용 가능한 12등급 빈집은 3405호로 나타났으며, 불량 상태인 3등급은 1170, 철거 대상인 4등급은 957호로 집계됐다.

도는 올해 철거 대상 빈집(34등급)을 대상으로 역점시책으로 3개년에 걸쳐 정비철거하고, 한국감정원과 협의해 빈집정보시스템에 빈집을 매매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화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빈집은 사유재산이기에 현재 일반인에 공개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향후 빈집정비 사업은 물론 도시재생 사업 발굴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농촌주택 개량, 빈집정비, 슬레이트 철거 등 지원!

2021년 주거환경개선 사업, 2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

서산시가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2021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농촌주택개량 빈집정비 슬레이트 철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건축물 소유주 또는 희망 귀농·귀촌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량은 농촌주택개량 40, 빈집정비 55, 슬레이트 철거 145, 농어촌장애인 및 고령자 주택개조 14동 등 총 254동이다.

접수는 오는 210일까지 소재지 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실태조사를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선정, 착수할 계획이다.

농촌주택개량은 관내 주민, 귀농·귀촌자가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 시 감정평가 금액 내 연2% 저리융자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토록 지원한다.

빈집정비와 슬레이트 철거사업은 위험요인 및 정비효과 학교인근, 국도, 지방도 등 가시권 인근 건축물 소유자 동의 확보 등 기준에 의거 우선순위 지정 후 일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주택과(660-2136)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서산시 주택과장은 올해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빈집 정비, 주택 개량지원 등 시민 정주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충남도 주관 슬레이트 처리사업 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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