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말 서산 #153번 확진자(예천동, 50대), #서산 154번 확진자(동문2동, 40대) 2명이 발생했다.

#153번은 #152번(예천동, 20대) 밀접접촉자(가족)로 1월 8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월 9일 확진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 접촉자는 15명(관내 11명, 관외 4명)으로 관내 검사자 중 1명 확진판정(서산 #154번), 7명 음성판정, 3명 검사 진행 중이다.

확진자는 증상발현(1.5. 미열, 인후통 등) 이틀 전인 1월 3일에는 금강산보석사우나를 이용하였고. 1월 4일에는 자차로 출근하여 직장(세무법인 이우)에서 근무 후 금강산보석사우나를 이용 하였다. 1월 5일부터 1월 6일까지는 자차로 직장 출퇴근 후 자택에 머물렀다.

1월 7일에는 지인 차량으로 약국을 방문 후 직장에서 근무를 하였고 퇴근 이후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1월 8일에는 택시를 타고 출근하였고 도보로 퇴근을 하고 자차를 이용하여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에 대기 중 확진되었다.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53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1월 4일부터 1월 8일까지 세무법인 이우(동문동)를 방문하신 분과 1월 3일 16시 ~ 21시, 1월 4일 21시 ~ 24시 사이에 금강산 보석사우나 여자 목욕탕을 이용하신 분은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서산 #154번 확진자는 동문2동에 거주하는 40대로 서산 #153번 확진자의 접촉자(직장동료)이다. 1월 8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월 9일 확진되었다. 현재까지 파악 된 밀접 접촉자는 8명으로 검사 진행중이다.

확진자는 증상발현(1.8. 미열, 인후통 등) 이틀 전인 1월 6일에는 자차로 출퇴근 후 마트를 이용하였다. 1월 7일에도 자차로 출퇴근 하였고 제과점을 방문하였다.

1월 8일에는 자차로 출근하여 동료의 차량으로 거래처 방문 후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확진자 동선은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따라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장소는 공개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공간은 방역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 지인 간 감염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만남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발열, 근육통 등 일상 속에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주시고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