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 “남다른 응집력과 파워로 4년간 부지런히 서산시 태권도를 이끌어 갈 예정”

23일 서산시태권도협회장에 당선된 최형식 회장(좌측)이 꽃다발과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당선된 서산시태권도협회 회장 최형식, 오른쪽은 선거관리위원장 한기남과 함께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형식 전 동아대태권도 선수부 학부모회장이 서산시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 회장에 당선됐다. 서태협에서는 1223일 글로벌 회의실에서 태권도협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최형식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서태협은  지난 121일 협회장 선거를 위한 7인의 선관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기남 전)서산시태권도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어 9일 회장선거 공고를 통해 입후보자를 접수 받았다.

 

한편 선관위는 최형식 회장 후보자가 단독으로 접수하여 자격심의를 통해 1223일 회장 당선자로 확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최형식 신임회장은 당선사에서 아무 일도 만들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남다른 응집력과 파워로 4년간 부지런히 서산시 태권도를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태협 최형식 신임회장은 충청남도 태권도협회의 인준, 동의를 받고 202111일부터 202412월까지의 4년간 임기를 맡게 된다.

<<<다음은 서산시태권도협회 최형식 신임회장 인터뷰다.

서산시태권도협회 최형식 신임회장
서산시태권도협회 최형식 신임회장

태권도 정신이 만들어내는 바른 가치관은 엄청난 긍정적 효과 가져와

- 대한민국에서 특히 아이들에게 태권도는 어떤 영향력을 주는지?

태권도 종목은 국기에 포함되어 있다. 다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하면 빠질 수 없는 국제적인 자랑 태권도 아닌가! 올림픽에서의 위상, 태권도가 어린이에게 주는 선한 영향력, 태권도 정신이 만들어내는 바른 가치관은 실로 엄청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

유년기 시절의 인성교육과 학교폭력이 일어났을 경우 이를 치유하는 것이 바로 태권도의 역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태권도는 상당히 큰 역할을 가져온다. 그러기에 앞으로도 지도자, 태권도 단체, 지자체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본다.

- 당선되기 훨씬 전부터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는데?

사실 충남도청 태권도 여자실업팀이 만들어지기까지 중대한 역할을 했다. 물론 그 뒤엔 충청남도와 충남태권도협회 그리고 한기남 명예회장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우리 태권도협회의 자랑이 하나 있다. 충남 도청실업팀을 지휘 감독하는 남학현 감독이 바로 우리 서산에서 배출된 인물이다. 서산시 태권도협회는 그만큼 충남도에서도 그 위상이 대단하다.

- ‘서산시태권도호를 이끌어가는 캡틴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관내 태권도장과 서산초, 서산중, 서산여중, 서산고등학교에 있는 엘리트 선수들에게 회장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할 것이며, 무엇보다 학생들에게는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주고 싶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초등학교 팀에서부터 고등학교 팀까지 팀워크를 발휘하다 보면 서산에서도 세계적인 국가대표 선수, 국가대표 지도자도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약 가지를 발표했는데 어떤 것이었는지?

첫째는 서산시 태권도협회 사무실을 확충하고 둘째는 서산시장기대회, 각종 도 대회 유치, 충남승품단 심사유치로 서산시 태권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리고 셋째는 서산시 태권도 꿈나무 엘리트 선수의 활성화를 공약했고, 마지막으로는 서산시 태권도협회의 화합과 단합 등을 또 하나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이끌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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