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세상에 ‘영웅들’...방역당국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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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세상에 ‘영웅들’...방역당국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
  • 박두웅 기자
  • 승인 2020.12.24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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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고통의 시간들...“2021년 새해, 마스크 없는 세상이 오길”

서산시대 헤드뉴스로 본 2020

 

2020년 경자년 (庚子年) 쥐띠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삶은 고통의 연속선상에서 아직 탈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18만 시민 멈춤 기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222일 현재 서산시는 호수공원 한 주점에 이어 당진 교회발 대규모 감염으로 118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코로나19는 소상공인과 기업경영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폐업이 속출하고, 원도심에는 임대상가가 쏟아졌습니다. 협력업체 비정규직의 해고와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노인층의 고통은 극심해 졌습니다. 경로당이 폐쇄되면서 노인복지 사각지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서산 보건소 앞 응원 및 격려 현수막들
서산 보건소 앞 응원 및 격려 현수막들

 

코로나 위기 세상에 영웅들

방역당국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위기를 극복하는 이들의 노력도 돋보인 한 해였습니다. 불이 켜지지 않는 서산시보건소를 비롯한 서산의료원 등 의료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응원이 연일 쇄도하고, 방역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졌습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밥차를 도시락으로 제공하고, 적십자봉사회 등 많은 봉사단체가 반찬나눔을 이어갔습니다. 수많은 기업과 개인들도 마스크 후원과 성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맹정호 시장이 제안한 야식타임캠페인을 통해 자영업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기적이 일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위기를 나눔과 배려로 극복하는 서산시민들은 영웅그 자체였습니다.

 


국비확보 전광판
국비확보 전광판

 

호시마주(虎視馬走)로 달린 서산시 행정

내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규모인 1,722억 원 확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속에서도 서산시 행정은 빛났습니다. 연초 맹정호 서산시장은 호시마주(虎視馬走, 호랑이 눈으로 살피면서 말처럼 달리다)를 강조했습니다. 서산의료원 재활병동 준공식을 시작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385억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 발행, 첨단 화학산업지원센터 구축 선정, 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가로림만해양정원 성공을 위해 생태도시 순천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서산시민대학 특별강좌를 열고, 충남도와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경주하였고, 연말에는 내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규모인 1,722억 원 확보 등 지자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서산시 푸드플랜 비전 선포식
서산시 푸드플랜 비전 선포식

또 서산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선순환 지역경제를 도모하는 서산형 푸드플랜인 먹거리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긴급하지 않은 사업은 유예하는 결단도 보였습니다. 맹 시장은 지역간 주민갈등이 예견되어 있는 신청사 입지선정을 중단했습니다.

4월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 속에 안전한 총선을 치러냈습니다. 총선에서 서산태안 100년의 미래를 열겠다는 성일종 당선자(현 국민의 힘)52.69% 득표로 민주당 조한기 후보에 8.49% 앞서며 당선됐습니다.

롯데케미칼 폭발사고 현장 점검
롯데케미칼 폭발사고 현장 점검

하지만 안타까운 사건사고도 있었습니다. 지난 해 한화토탈 폭발사고에 이어 LG화학 대산공장 폭발사고로 사망1, 부상 2명이 발생했고, 롯데케미칼 폭발로 중상2명 등 3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화학사고 전담조직 전진배치, 대산4사 안전환경 8060억 원 투자 약속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들로 앞으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와 감독이 요구되는 대목입니다.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산폐장 관련 행정소송의 승리를 이끌어 냈고, 도비산 광산개발 저지, 천수만 AB지구 태양광 발전에 대한 반대운동도 있었습니다.

아쉬운 대목도 있습니다. 서산민항 유치 불발,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환수를 위한 재판도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민의를 대변하는 서산시의회 의장선거 후유증이 시민들을 답답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해가 저물면서 상처는 아물어 가고,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한 소띠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위드 코로나(With Corona)시대를 이겨야 하는 시기입니다. 나 자신과 이웃 모두를 아우르는 배려의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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