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산업통상자원부)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한‘제1회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한서대가 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190여개의 기업과 54개 대학 석·박사들이 참여해 총 215개의 성과물을 출품했다. 산·학·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논문게재 애로기술 해결, 사업화 여부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20개 팀을 선발하였으며, 산업부장관상 10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10점을 각각 시상했다.
진흥원장상을 받은 한서대 ‘한서인’팀은 ㈜윈앤윈과 함께 독자적인 나노카본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스포츠 휠체어를 개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의 환경 개선 및 저변을 확대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서대학교 국제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창조혁신형디자인고급인력양성사업’으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중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융합 중심의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석사 2년차 심수현 씨(25)는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와 제품을 개발하는 제조업체(엔지니어)와 지속적인 협업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 융합디자인을 통한 제품 개발에 있어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서대학교 국제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은“창조혁신형디자인고급인력양성사업”을 마무리 하고“신기술분야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무인항공기 및 드론과 디자인을 융합한 교과과정을 개설하여 다양한 산학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