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12월 16일까지 자발적 운영 중단 적극 홍보 나서

경로당·노인이용시설 잠시 멈춤 안내 홍보물
경로당·노인이용시설 잠시 멈춤 안내 홍보물

오는 16일까지 경로당 등 총 427개소의 노인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한다.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와 고위험 연령군인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다.

지난 7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자체 임원회의를 통해 경로당 운영중단을 결정하고 이를 시에 알렸다.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가 사회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키로 결정한 것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모범이 돼 의미를 더했다.

시에 따르면 관내 경로당 387개소와 독거노인공동생활홈 10개소가 문을 닫았다. 노인교실 8개소와 게이트볼장 22개소 등 노인이용시설 30개소 역시 포함됐다.

시는 노인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운영중단 사항을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15개 읍동과 함께 적극 홍보에 나섰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의 자체적인 운영중단 결정을 감사히 생각한다철저한 방역관리로 하루빨리 어르신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노인이용시설 중단으로 인한 어르신 고독·우울감 해소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전화안부서비스를 확대·운영하고 읍면동별 이·통장들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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