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곡면에서는 지난 18일 현대모비스(주)가 부석면 관내 초등학교인 강당초, 가사초, 부석초 전교생에게 투명우산 300여 개를 기부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활동은 어린이 빗길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투명우산을 초등학생들에게 배포하는 것으로, 현대모비스(주)에서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주)는 이 밖에도 오는 24~25일 이틀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 직원이 일일강사로 나서 초등학생에게 과학원리를 가르치고, 이를 응용한 교보재를 만들어보는 실습형 과학수업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석면 김기수 면장은 “부석농협과 현대모비스(주) 간에 ‘부석농특산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월에 가졌다”며 “이를 계기로 지난 10월 부석면 주민자치회, 사회단체, 기업체와 ‘도비산 수국꽃길 조성’에 이어 이번 관내 초등학교 대상 ‘투명우산 나눔’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이 기업체와 면민들간의 소통으로 인해 지역사회 분위기가 긴장감으로부터 완화되고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대모비스(주)와 부석면민과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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