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이금이 작가 초청해 선정 책에 대한 이해도 높여!
서산시는 지난 14일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작가 강연회를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올해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도서로 일반 부문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과 아동 부문 이금이 작가의 ‘너도 하늘말나리야’를 선정했다.
강연회는 올해 선정도서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지난달 29일 김선영 작가, 11월 14일 이금이 작가를 초대해 서산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아동·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김선영 작가는 ‘내가 보낸 시간이 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시간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통해 시민들의 생각이 자랄 수 있도록 쉽게 풀어가면서 ‘시간’의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이금이 작가는 선정도서의 집필 배경 및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꿈을 위한 책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회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체온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서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강연회를 진행했다”며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욕구 해소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03년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지음)’을 선정하며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One City, One Book)’을 도입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문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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