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복구 상황 점검 및 장기화 된 민원 해소방안 모색

10일 서산시의회 대산공단환경안전대책특별위원회는 롯데케미칼 폭발사고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 가동을 주문했다.
10일 서산시의회 대산공단환경안전대책특별위원회는 롯데케미칼 폭발사고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 가동을 주문했다.

대산환경안전특위는 10일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장기간 지속된 민원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먼저 현대오일뱅크를 방문해 2018년과 올해 초 발생한 유증기 유출사고 관련 민원 처리 상황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주민들의 요구사항 처리가 지지부진 늦어지면서 화곡1리 주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현대오일뱅크측은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며 빠른 해결을 위해 대화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의원들은 롯데케미칼을 방문해 지난 34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원인과 함께 사고 복구 주요 현황을 청취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현대케미칼 공장 신축 현장과 롯데케미칼 폭발사고 복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 가동을 주문했다.

이수의 위원장은 기업의 이윤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해 주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장기화되고 있는 민원의 조속한 해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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