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등의 업무는 농림축산국에서 총괄적으로 수행해야
기후변화에 대비해 경제성 있는 작물 선제적으로 개발해야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11일 열린 농수산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충청남도의회 장승재 의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이 기술원 본연의 업무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과 기후 변화에 대비하는 경제성 있는 작물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730억의 예산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 4H회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심각해지는 농촌의 고령화 문제, 쌀을 제외한 타 작물의 자급률이 낮은 문제 등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원은 본연의 업무인 연구·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며 “기술원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지원사업 등의 업무는 농림축산국에서 총괄적으로 수행해야 본연의 업무에 맞고, 사업도 효율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 의원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으로 이상기온 현상이 발생하면서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해서 선제적으로 경제성 있는 작물을 개발해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미향 기자
vmfms0830@naver.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