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결정하는 서비스, 시민이 만들어 나가는 스마트도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2차 회의 장면

서산시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스마트도시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참여단 2차 리빙랩을 개최했다.

리빙랩은 살아있는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적용 가능한 스마트서비스 도출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일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주민이 직접 참여·해결하는 참여형 혁신 공간이다.

스마트도시계획 수립과 관련해 실제 수요자의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완성도 높은 서산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자 운영한다.

지난 1027일 진행된 1차 리빙랩에서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의 조를 편성해 각종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차 리빙랩의 주 의견으로는 교통, 환경, 안전 분야 이슈들이 주를 이뤘으며, 그 외 교육, 근로·고용, 보건·복지, 관광, 지역 간 불균형 문제 해소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번 진행된 2차 리빙랩에서는 1차 리빙랩에서 도출된 다양한 도시문제를 바탕으로 분야별 서산시에 실제 연계·적용이 가능한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도출했다.

향후 3차 시민참여 리빙랩과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일반서비스와 특화서비스 등 세부 서비스()를 도출해 최종 서산시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구성체의 의견을 반영해 2021년 최종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추진으로 주민의 의견에 기반한 기본계획 수립에 한 발 더 다가갔다라며 여러 의견을 들어 최적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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