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난 6일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 공연장에서 ‘풀꽃’ 나태주 시인 초청, 시(詩)담(談)음(音) 힐링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맹정호 시장 및 청소년 및 일반인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환영사, 나태주 시인과 북 토크, 시 낭송, 서율 밴드 음악 공연, 독자와의 만남 사인회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맹정호 시장은 환영사에서 “나태주 시인님의 따뜻한 위로의 시로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들에게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특별한 공연에 감동했다”라며 “대산에 살면서 공연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웠는데 수준 있는 공연을 처음 접해봤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내권과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감 소통하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북콘서트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유튜브에 서산시립도서관 또는 대산도서관을 검색하면 청취할 수 있다.
최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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