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가지 품목 지역 농ㆍ특산물 장터에 약 500여대 방문해 1천 2백만 원 구매

10월 31일 직거래 장터 운영모습
직거래 장터 운영모습

서산시 성연면(면장 김종길)에서 지난달 31일 한화야구장 옆 공터에서 진행한 ‘우리지역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직거래 장터는 성연면주민자치원회(위원장 이성열) 주관으로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값싸고 질 좋은 농·특산물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약 500여 대의 차량이 찾아 쌀, 고구마, 고추, 사과, 꿀 등 7개 품목의 농·특산물 1천 2백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찹쌀과 김치는 시중가격보다 20%까지 할인 판매돼, 준비해간 물량(찹쌀 80개, 김치 100박스)이 완판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시민들은 차에 탑승한 채 물건을 고르고 금액을 지급하면 판매자가 차에 물건을 실어주고 상품도 설명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열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제공할 수 있는 연결의 장을 마련해 기쁘다”라며 “방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종길 성연면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는 모습에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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