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320항목 분석장비 및 토양검정, 퇴비부숙 측정실 등 설치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투시도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투시도

서산시가 안전한 농산물 먹거리 확보를 위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국가균형특별회계 10억 원과 2021년 신규 농산물 안전분석실 장비설치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인지면 산동리 565-1 일대(농업기술센터 내) 연면적 548.54m2 지상 2층 건물로 건축될 예정이다.

건물에는 ▲잔류농약 분석실 ▲토양검정실 ▲퇴비부숙 측정실 등 농업 경쟁력 강화와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분석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출하 전 농산물에 대한 320항목의 잔류농약 성분 분석이 가능해지며, 중금속· 농업용수 분석 등 농가 생산 및 유통 단계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보장된다.

또한, 서산시 농산물공동가공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서산시 푸드플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과 연계해 농산물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성 분석으로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소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금례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 내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을 보장하고 믿을 수 있는 소비문화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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