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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로롱 무지개를 잡기위해
오늘도 나는 찾아다녔다
여기 있을까 저기 있을까
저 멀리 있는 무지개
아니아니 두서너 걸음 앞에
잡아야겠다고 길을 나섰다
무지개를 담기 시작했다
올가을 누구보다 멋진 곳들을
그동안 지나쳤던 운산 목장가는 길
고즈넉한 시골 창고 드디어 발견
야호~ 나도 가을 너도 가을이다
지나칠 수 없는 이 감성 가을 소식이라니
소담스럽게 담아나가는 일상
멀리서 찾지 않아도
이렇게 가을은 우리곁에 손 내밀고 있다